안녕하세요~


바로 몇주전에 샤오미에서 미북 프로 (Mibook Pro)를 런칭했다는 소식을 듣고 포스팅을 합니다.


올해 초(?)에는 미북 에어(Mibook Air)를 내어놓았는데, 얼마 안되서 Pro를 내어놓다니...


대놓고 Apple Macbook을 겨냥한 것으로밖에 보이질 않네요ㅋㅋㅋㅋ


실제로 외관도 그렇고, 충전 케이블 또한 USB-C 타입으로, 이번 맥북 신형과 아주 유사합니다.


자 그럼 먼저 가격부터 살펴봅시다.



#샤오미 미북 프로 (Xiaomi Mibook Pro, 15.6 Inch)


Qoo10에서 현재 판매중이구요, 쿠폰을 적용하면 실제 구매가가 \1,461,400 입니다.


꽤 비싸보이죠...? 그럼 성능을 봅시다.


Windows10 설치 + i7-8550U (8세대) + 16G 램 + 256G SSD 





유사급 맥북 프로와 비교한다면,,


거진 100만원 이상 차이가 난다고 볼 수 있겠네요...ㄷㄷ


굳이 따지자면 그래픽의 성능과 코어의 차이가 있지만, 큰 차이가 나지는 않는듯 합니다


두 기기의 차이를 한 번 살펴봅시다.




# 코어 프로세서 비교 


두 노트북에 사용된 코어는 i7으로 동일해 보이지만, 실제로 세대가 다릅니다.


맥북에는 i7-7820HQ (7세대 카비레이크, 맥북2017-mid)로, 기본 주파수 2.9GHz, 최대주파수 3.9GHz, 4코어, 8MB 캐시 메모리, 코어 내장 그래픽 Intel® HD Graphics 630, 45W 전력소모


미북에는 i7-8550U (8세대 커피레이크)로, 기본 주파수 1.8GHz, 최대주파수 4.0GHz, 4코어, 8MB 스마트 캐시 메모리, 코어 내장 그래픽은 Intel® UHD Graphics 620, 15W 전력소모


두 성능을 비교하면 그래도 맥북 코어가 좀 더 좋아보이네요ㅎㅎ


자세한 성능비교는 아래를 참조!


http://cpu.userbenchmark.com/Compare/Intel-Core-i7-8550U-vs-Intel-Core-i7-7820HQ/m320742vsm185229





# 그래픽 카드 비교


아래는 맥북 프로에 들어가는 Radeon Pro 555 그래픽과 미북 프로에 들어가는 Geforce MX150 그래픽의 비교표 입니다.


그래픽카드는 거의 비등비등하지만, Radeon Pro 555가 좀 더 좋은 성능을 낸다고 합니다~


https://technical.city/en/video/Radeon-Pro-555-vs-GeForce-MX150-mobile-GT-1030


아직 테스트가 안된 사항들이 있긴 하지만, 게임이나 미디어 작업하기에는 충분한 사양인듯 보입니다ㅋㅋㅋ


디스플레이의 경우, 맥북은 레티나 디스플레이 (4K) 라고 부르는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지만,


미북은 이의 절반 이에 버금가는 Full-HD (2K) 해상도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메모리 비교


미북 램은 DDR4 2400Hz 16G로, 맥북의 LPDDR3 2133Hz 형태의 램과 비교할때 


맥북이 낮은 전력의 램(Low Power DDR3, LPDDR3)인것을 제외하고는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네요~


실제 램의 대기전력이 DDR 타입과 LPDDR타입이 많이 차이 난다고는 하는데, 


이미 코어에서 맥북 프로는 전력을 많이 사용하기때문에, 사실상 저전력의 큰 의미는 없어보입니다. 





# 오디오 성능 비교


맥북 내장 스피커에 대한 자료는 많이 없어서 찾질 못했지만, 맥북 사용자라면 스피커 성능이 우수하다는 것정도는 느끼셨을겁니다.


그러나 미북에서도 이에 못지않은 스피커를 달았더라지요ㅋㅋㅋ


하만그룹의 Infinity사 스피커를 통해 상당히 고퀄의 음질을 느낄수 있다고 합니다.


하만그룹은 산하에 상당이 고급 오디오 브랜드들을 거느리고 있는 회사로, 흔이 잘 알려진 JBL, 하만/카돈, Infinity 등이 있는데, 


메이커만 봐도 성능이 좋다는 것쯤은 알 수 있겠죠..?ㅎㅎ


기대됩니다!





# 기타 비교


그외 자잘한 성능들을 마저 비교해보겠습니다~!


하드드라이브는 SSD로, 제조사에 따라 성능이 차이가 나겠지만 체감으로는 비슷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 외 USB 포트로는




Mibook (위쪽)


USB 3.0 2개 - 일반 USB 이용 포트

USB-C 1개 - USB-C 이용 및 충전 포트

USB-C 멀티 1개 - USB 및 디스플레이 아웃풋이 가능한 포트

HDMI 포트

오디오 포트

SD카드 포트


Macbook (아래쪽)


썬더볼트3(USB-C) 4개   -  USB-C멀티커넥터와 동일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디스플레이 아웃풋이 가능한 USB-C 포트

오디오 포트



아마 맥북의 가장 골치거리였던 디스플레이 연결 포트가 없어도 HDMI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부분이 미북의 또하나의 장점인 듯 합니다.


또한 미북에는 없는 맥북만의 장점은 터치바(Touch Bar) 인 듯 하네요ㅎㅎ


터치바에서 이것 저것 조작이 되는데, 지문인식도 된다고 합니다...ㄷㄷ

그리고 미북은 터치패드 구석에 지문인식 센서가 있어서 비슷한 느낌으로 사용할 수 있겠지요ㅋㅋㅋ




# 결론


사실상 결론이라기 보다는 위 비교를 참고하셔서 본인의 재량에 따라 선택하시면 될 듯 보입니다.


다만 주장하는 바는, 상당히 맥북의 외관과 성능을 잘 따라하면서, 


성능은 조금 떨어지더라고 가성비 측면에서 큰 강점을 보여주는 랩탑으로 보여진다는 것이죠!


저라면, 디스플레이에 영향을 많이 받지않는 시뮬레이션과 코딩을 주로 하기때문에 미북을 선호합니다.


하지만 미디어 프로세싱, 이미지 및 동영상 작업을 하시는 분들이라면 맥북을 추천드립니다.


이유는 화면 해상도나, 기타 성능들도 있겠지만, 


맥에서 운영되는 소프트웨어가 상당히 안정적이고 사용하기 쉽게 되어있기 때문이죠..!


하지만 여분의 돈만 생긴다면 전... 미북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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