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준비
어떤 여행이 되던지간에 가장 중요한 것은
- 경비
- 코스
이 두가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먼저, 앞서 말씀드렸다싶이 이번 유럽여행에서 남자 둘이서 여행을 했을때 아끼고 아껴서 인당 230만원가량 들었습니다...!
여행 기간은 1/19 ~ 2/1 까지 총 12박 14일 일정이었고, 해당 경비에는 식비, 교통비, 개인 선물비용, 등등 모두 포함한 비용이었습니다ㅎㅎ
코스는
한국 출국 -> 중국 경유 -> 영국 런던 (+ 근교 옥스포드) 4일 -> 벨기에 브뤼셀 (+근교 브뤠헤,겐트) 3일 -> 프랑스 파리(+루앙) 5일 -> 중국 경유 -> 한국 입국
의 일정으로 다녀왔습니다!
저렴하게 갈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는 비행기값에서 상당금액을 아껴서 그랬던것 같네요.
보통 해외여행을 하면 특정 국가에 입국해서 그 국가에서 출국하는 식의 티켓이 대부분일텐데요, 저희는 in/out국가를 다르게 잡았어요~! 이렇게 In/Out이 다르게 되면 보통 공동운항이 많아서 상대적으로 저렴한 금액에 갈수 있지요!
그리고 또 하나의 팁은 날짜를 하루 앞,뒤로 당기다 보면 특정날짜에만 상당히 저렴한 금액의 티켓이 있을수도 있답니다.
저는 \486,000 에 런던 In/ 파리 Out 티켓을 끊었습니다.
아! 그리고 티켓을 보실땐 스카이스캐너보다는 플라이트그래프! (https://fltgraph.co.kr/)를 추천합니다ㅎㅎ 훨씬 보기에도 쉽고 상당히 많은 수의 티켓들을 잘 찾아주더라구요^^
숙소를 정할때도 돈을 아낄수 있습니다. 보통 에어비엔비를 이용하면 저렴하게 구할 수 있구요, 또 하나의 방법은 호텔 비딩을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저는 이부분은 룸메이트가 진행해서 잘 모르지만... 블로그를 보시고 참고하시길ㅎㅎ(http://blog.naver.com/whi506/220832259818)
환전 하실때는 아마 다들 잘 아시겠지만, 우리은행에서 위비뱅크, 신한은행에서 써니뱅크 등을 이용하시면 환전시 환전수수료가 꽤 크게 감면이 되니 꼭! 꼭!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모든 준비를 마치고 오전 9시 비행기라 전날 일찍 올라가서 밤을 새려고 새벽시간에 인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새벽시간엔 처음이라... 불꺼진 곳이 많아서 상당히 무서웠습니다ㅠㅠㅠㅠ
그렇게 공항철도에서 나와 티켓팅하는 건물쪽으로 가면 지하1층(?)이 맞을텐데 아실지 모르겠지만 찜질방이 있어요!!ㅎㅎ 무려 취침이 가능하고 씻을수도 있어서 행복하게 발걸음을 옮겼는데...
아니 이게 무슨소리요....!!!ㅠㅠㅠㅠ 새벽에 갈곳도 없고 핸드폰 베터리도 다되어가는 다급한 순간인데....ㅜㅜ 주변을 보니 저와 같은 처지의 사람들이 많더라구욯ㅎㅎㅎ 어쩔수 없이 티켓팅을 하는 3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더니 상당수의 고객분들이 의자에 앉아 주무시더라구요... 저도 자연스럽게 콘센트옆에 자리를잡고 한숨붙혔죠...ㅋㅋㅋㅋ
그렇게 아침이 되고, 티켓팅을 마치고 수속을 하려고 들어가는데...
읭...??? 지난번 올때도 있었던것 같은 풍선이 천장 같은자리에 박혀있더군요ㅎㅎㅎ
빠르게 수속을 마치고 전철을 타고 탑승동으로 넘어갔습니다~! 바로 샤워실이 있기때문이죠ㅋㅋㅋㅋ
탑승동으로 가시면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어떤 라운지 쪽으로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한층 올라가면 우칙편에 있답니다.
하지만....왜이리 출국날 되는게 없던지... 하필 샤워실도 보수관계로 문을 닫았더라구요...ㅠㅠ
그렇게 찝찝한 몸을 끌고 비행기에 탔습니다~! 항공편은 중국동방항공!
소문과는 달리 나름 괜찮았습니다. 다만... 국제선인데 엔진이 하나밖에 없는 비행기를 타고가서 불안하긴 했지만..
요 사진은 한국 -> 중국넘어가는 비행기였구요, 국제선은 찍은 사진이 없네요ㅠㅠ
작아도 있을건 다 있습니다만, 220V 콘센트는 안꽂힙니다....!! 110V 변환 젠더 꼭 챙겨다니세요ㅎㅎ
한참을 날아가던 중 구름이 너무 이뻐서 한 장 찍었지요ㅎㅎ
그리곤 다시 기절.... 대략 13시간의 비행이었을거에요ㅋㅋㅋ
도착하는 동안의 비행기! 괜히 가로등이 켜진 런던을 보니 심장이 두근두근....!!
입국심사를 마치고 우리가 예약했던 Studio2Let 이라는 숙소를 향해 갔습니다.
공항에서 터미너 4번 방면에서 지하로 가면 이렇게 지하철 승차장이 나옵니다.
런던은 참 재미있었던게, 다회용 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는데 (카드 현금 다 되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이름이 Oyster Card 라고 합니다ㅎㅎㅎ 뜬금없이 왜 굴일까 라는 생각이 들었던...ㅋㅋㅋ
무튼 승강장에 가면 자판기에서 판매하니 구매하셔서 쓰면 되구요, 시간에 따라, 또 구역에 따라 이용금이 꽤 달랐어요! Zone 1 / 2 / 3 / 4 / 3 / 2 / 1 순으로 지하철역이 배치되었던것 같은데 출퇴근시간엔 요금이 비싸지니 그것두 고려하시고 이용하세요!!
저희 숙소는 Russell Square 근처라 여기서 내려서 테스코 익스프레스에 들려 간단한 저녁과 다음날 아침거리를 구매했습니다. 진짜 숙소에 도착하니 두근두근하는 마음보단 피로가 앞서서 한국사람들과 연락하고는 바로 잠들었던것 같아요ㅋㅋㅋ
요기가 숙소 사진이구요, 생각보다 잘 되어있어서 좋았어요~! 다만,,, 케리어끌고 엘리베이터가 없는 3층이라 첫날과 마지막날이 힘들긴 했지만, 중심지와 가까운데다, 역도 바로 코앞이라 짱짱!!
그렇게 하루가 지나갔습니다ㅎㅎ
다음날 런던 여행은 다음 포스팅에서 보여드릴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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